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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시공 후기

하지 각관 재활용하고 인조방부목으로 상판만 교체 시공한 후기

안녕하세요! 알파우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존에 설치된 하지 각관을

재활용해서 상판을 인조방부목으로 교체 설치

현장을 소개 시키드리려고합니다~

 

상판 교체만 할 수 있는 조건과 사실상

비효율적인 작업이라는걸 보여드리는 좋은 자료이니

끝까지 긴 글 읽어주세요~~

오늘의 현장입니다~!

옆 건물과 경계를 두기 위해 방부목으로 가림벽을

만들고 주차라인 뒷 쪽으로 보행자 통로를

방부목으로 데크길을 만들어서 쓰셨는데

가림벽은 힘을 받는 곳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파손 되진 않아서 그냥저냥 쓰시고

사람이 밟는 데크길은 파손 정도가 심해져서

인조방부목으로 교체를 원하셔서 알파우드로

작업을 맡기셨습니다~

먼저 기존에 있던 썩은 방부목을 철거해줬습니다.

방부목데크는 주기적으로 오일스테인칠을 해줘야

그나마 오래 쓸 수 있는데....

여기 현장처럼 꾸준한 관리를 안해주면

금새 습기로 인해 부식되어서

삭아버리기때문에 쉽게 파손되는 사고를 겪어요..

이럴 땐 얼른 철거하고 재설치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현장을 보니 썩은 부분만 뜯어내고

인조방부목으로 교체하셨던 적이 있더라구요

예산 문제가 아무래도 크니 부분적으로 상판만

교체하는 작업을 해오셨던거 같습니다~

인조방부목으로 교체 한 곳은

전혀 변함없이 튼튼한 상태를 보여줬는데

방부목데크는 결국 부식이 되버려서 교체를 해줘야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겠네요~

 

역시나 기존 방부목데크를 뜯어보니...

기존에 설치 했던 하지는 많이 녹슬은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심하게 녹슨 하지는 사실상 재활용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설치해달라고 하시는 분이

괜찮다고 하신 부분이니....

작업을 해드리긴 하지만 추천드리기는 힘드네요

부식이 너무 심한 부분은 잘라내고

아연각관 짜투리 남은게 있어서 보강 작업을 해줘서

장선을 다시 맞췄습니다.

녹이 심하면 용접도 어렵습니다;;..

상판만 교체작업하기 어려운 점

①철거를 굉장히 조심 진행해야해서

작업 속도가 늦어짐

②하지 상태가 엉망일 확률이 높아서

뜯어봤자 재활용 할 확률이 현저히 낮음

그래서 방부목데크가 낡아서 교체를 해야겠다

느낌이 드시면 전체 철거 후 재설치해줘야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습기에 썩지않는 인조방부목

길이에 맞게 잘라서 상판 교체 작업을 계속 해줍니다.

오늘 사용된 자재는 속이 꽉 찬

솔리드 타입의 국내생산 인조방부목입니다.

국내생산품이라 품질이 우수하고

미끄럼방지처리가 되어 있어서 야외용으로

가장 사용하기 좋은 인조방부목입니다.

적당히 길이를 맞춰서 데크를 잘라 준 후

기초틀 위에 올려 놓아줬습니다~

이제 피스로 고정만 해주면 작업 끝이죠~!

 

인조방부목을 피스로 고정할 때는

인조방부목에 꼭 구멍을 한번 뚫고

피스를 하지에 바로 박아주셔야 데크가 깨지지않고

튼튼하고 고정됩니다~

모든 목재는 이렇게 구멍 한번 뚫고

피스 고정해야하는게 정석입니다!

사용한 피스는 스텐 직결나사 #8 * 50mm

를 사용했습니다~ 피스가 길면 길수록

설치 후 빠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공간만 허락 된다면 긴 피스를 쓰는게 유리합니다!

장선 라인에 맞춰서 피스를 예쁘게

박아주면 작업 끝입니다~~

벽면에 방부목데크랑 인조방부목이랑 비교하니

확실히 퀄리티 차이가 느껴지네요~

모든 장선마다 피스로 고정을 해주고

마무리 청소를 했습니다~

불필요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예쁘게 정돈하고나니 깔끔한 데크 길이 완성됐네요

오늘은 인조방부목으로 하지 각관을 재활용하여

상판만 교체한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상판만 교체 가능한 조건은

하지가 많이 녹슬지 않은 상태여야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하지가 많이 녹슬었다 싶으면

전체 철거 후 새로 설치하는 편이 훨~씬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기에 장기간 사용을 생각하신다면

전체 철거 후 아연각관으로 재설치를 추천드립니다

 

 

 

데크 설치 및 자재문의 언제든지 연락주세요~~^^